> 뉴스 > 문화
문화
‘반복’으로 예술 증명하다‘얼굴’로 페미니즘 외치다유성이 작가 ‘SHE’展
바느질 작업으로 여성 정의 흔들어
송현주 작가 ‘선을 긋는 행위’展
선 그으며 시간 연속성·변화 담아
민경화 기자  |  mkh@kg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2017년 08월 10일  20:37:42   전자신문  12면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24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

송현주 작가의 ‘선을 긋는 행위’, 유성이 작가의 ‘SHE’전시가 오는 24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에서 열린다.

‘예술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고민한 송현주 작가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그 실마리를 찾고자 했다.

‘선을 긋는 행위’는 반복적으로 선을 그어 완성한 작품으로, 송 작가는 시간의 연속성과 그에 따른 변화들을 담고자 했다.

송현주 작가는 “이러한 경험(상호작용하는 찰나)이 예술임을 증명하게 되고, 예술이게끔 발현하고 작용하는 순간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내 업은 무한한 변화를 맞닥뜨리고, 숙련된 행위에서 오는 ‘그 자체’를 받아들이며 끝없는 진리탐구에 힘쓰고자 한다”고 전했다.

2전시실에서는 유성이 작가는 ‘SHE’ 전시가 이어진다. 인간을 대변하는 ‘얼굴’을 통해 페미니즘적인 메시지를 건네는 유 작가는 바느질 작업을 통해 탄생한 화려한 비단꽃들로 머리를 장식한 ‘SHE’ 작품을 소개한다.

거대하고 화려한 머리위 꽃들은 메두사의 뱀처럼 보이기도 하고, 화관 혹은 옛 여인들의 가체를 형상화하는 듯하다.

 

   
 

이처럼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머리 위 형상을 통해 작가는 타자의 시선으로 정의된 여성에 대한 인식을 바뀌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성이 작가는 “얼굴은 사회 속에서 조율되고 관리되는 기호다. 한 개인의 무의식적인 욕망, 도저히 알 수 없는 무의적적인 사연들, 상처와 아픔 등의 많은 트라우마(trauma)와도 연관돼 있는 얼굴을 통해 관람객 스스로 자신의 얼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2일 오후 4시 대안공간 눈에서 진행된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244-4519, spacenoon@hanmail.net)

/민경화기자 mkh@

<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민경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505-3 송원로 55(송죽동)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Copyright © 2011~2017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