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안전한 산행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열린광장]안전한 산행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 경기신문
  • 승인 2017.08.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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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신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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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도길 인천남동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소방위

숨이 턱턱 막히는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휴가철을 맞아 피서행렬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요사이 피서인파는 바다뿐만이 아니라 여름 산행을 택하는 경우도 많다.

여름 등산은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아마도 겨울이나 해빙기 등과 같이 눈에 보이는 위험요소가 적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듯 하다. 그러나 여름 산행도 꼼꼼히 준비하지 않고 안전수칙을 무시하면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나 장마철 후 낙석사고로 인해 많은 등산객이 생명을 잃거나 큰 부상을 입고 있다.

여름철 등산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서 다음과 같이 여름산행 안전수칙을 잘 익혀 만약에 사고에 대비해 두어야 한다.

첫째, 방수, 보온 장비를 준비한다. 여름철에는 수시로 비가 내리므로 방수기능이 있는 자켓을 준비해야 저체온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둘째, 일사병·열사병에 주의하자. 강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신체의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높은 체온이 외부로 방출되지 못해 일사병이 오게 되므로 산행 틈틈이 그늘진 곳에서 쉬어주어야 한다. 더불어 수분보충에 신경써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셋째, 식중독에 주의한다. 식품이 부패하기 쉬운 계절인 만큼 부패하기 쉬운 음식은 가급적 삼가고, 냉동건조식품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넷째, 계곡산행, 야영, 수영을 금지한다. 계곡의 특성상 집중호우가 몰아치면 순식간에 급류가 형성돼 위험하다. 따라서 정해진 등산로를 이탈하지 말고, 안전지대에서 비박을 하도록 하자.

불규칙적인 생활 및 음주가무로 마음껏 즐기는 휴가보다는 무더위를 벗어나기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산행을 한다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 및 즐거운 여름산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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