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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 대형마트 식품업종사자 2명 장출혈성대장균 감염 ‘비상’해당 김밥 코너 폐쇄·소독조치
1명 병원치료 퇴원·1명 자가격리
전직원 120명 대장균 음성 판정
최순철 기자  |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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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10일  20:37:39   전자신문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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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대형마트 식품업종사자 2명이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0일 화성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A대형마트 김밥 코너에서 일하는 B(56·여)씨가 지난달 30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같은 김밥 코너 종사자 C(54·여)씨도 병원체보유자로 확인됐다.

시보건소는 김밥 코너를 폐쇄하고 소독조치한 뒤 김밥 코너의 나머지 종사자 4명을 포함해 같은 층에서 일하는 A대형마트 직원 120여명에 대해 감염 여부를 조사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심한 설사증세로 입원치료를 받은 B씨는 지난 8일 퇴원했고 C씨는 무증상으로 자가격리된 상태다.

시보건소는 추가 환자 발생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주변 의료기관에 당부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병원성 대장균의 일종인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돼 발생하며, 2∼10일의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과 설사, 혈변, 구토, 심한 경련성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예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고 5∼7일 동안 증상이 지속하다 대체로 호전되지만, 소위 ‘햄버거병’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으로 사망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경과를 보인다.

도내 환자 수는 2015년 5명, 2016년 21명, 올해 들어 현재까지 23명 등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식품업종사자는 설사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음식 조리를 금지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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