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4 렉스턴’이 성능과 내구성 등을 알리기 위해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른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1일 G4 렉스턴 5대가 중국 베이징(北京) 만리장성에서 출정 행사를 마치고 총 거리 3천469㎞에 이르는 유라시아 횡단 길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G4 렉스턴은 과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실크로드’를 달리며 한(漢) 왕조 박물관, 둔황(敦煌) 막고굴(莫高窟) 등 명소들도 방문하고, 중국 여정 이후에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를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9월 12일에는 현지 언론 간담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