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견학은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에서 추진하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방문단은 남양주시를 방문해 시의 농업기술 보급과 교육, 로컬푸드판매 시스템, 선진 과학화된 농장운영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이들은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남양주 농업의 특성과 비전 및 지역특화작목 육성, 글로벌 농업인 핵심인재 양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센터 내 농업과학시설인 토양환경정밀분석실, 유기농미생물관, 농업기계은행, 치유농업실을 둘러보면서 시설운영 요령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현장방문지인 안나농원에서는 배재배와 가공체험을 결합한 6차산업화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배운 데 이어 수란원예농원에서는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자동 저면 관수시스템과 스마트폰과 연결해 온도·습도·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자동제어하는 스마트팜 4차산업 운영방법을 연수했다.
이밖에도 진접농협 로컬푸드판매장을 방문해 농가가 입점하는 요령 및 매점관리방법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말레이시아 참여연수자들은 “새로운 농업기술과 농장운영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말레이시아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내용들을 정리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