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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해양산업 정부지원 촉구 결의안’ 발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더민주·사진)은 최근 한진해운 파산 등 위기에 처한 해운산업을 비롯해 조선, 항만 등 연관 부대산업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지원을 촉구하는 ‘해양산업 지원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15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 해양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며 무역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입화물의 99.7%를,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철광석 등 전략물자의 경우 100%를 해상을 통해 수송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해운시황이 장기불황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해운업은 물론 조선, 항만 등 연관 부대산업도 어려워지고 있다.

결의안은 정부가 우리나라 전략물자와 수출품 수송, 비상시 4군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국내 해운기업의 원활한 선박확보와 유동성 지원을 위해 해양진흥공사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해운-조선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친환경 선박확보 및 조선업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폐선보조금 규모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국내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산업의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들이 긴밀히 협의해 더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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