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국형 지방자치·분권 모색…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

한국 실정에 맞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아주대는 17∼18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한국형 지방자치의 모색과 신정부의 지방분권 과제’를 주제로 지방자치학회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를 후원하는 행안부는 17일 ‘마을공동체를 통한 동네 자치의 확산 및 정착방안’이라는 주제 세션을 통해 동네 자치의 핵심인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세션에서는 정순관 순천대 교수가 ‘지방민주주의 혁신을 위한 동네 생활자치 개념화와 제도 모형 구성’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민형배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은 ‘자치가 진보입니다. 참여가 민주주의입니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장 속 주민자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미리 배포한 축사에서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와 동네 자치 확산은 지방분권의 근간이 되는 과제”라며 “읍·면·동에서부터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통해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학술대회에서는 ▲제3세계 국가의 헌법개정과 지방자치 ▲지방의 리더들이 바라보는 한국 지방분권의 모습 ▲소장학자들의 지방분권 난상토론 ▲생활자치의 쟁점과 과제 ▲주민자치와 참여 등 다양한 주제로 세션이 열린다./박국원기자 pkw09@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