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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의 축제’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서다

오늘부터 24일까
성남 곳곳서 야외공연
초등학교도 2곳 찾아가

 

제2회 성남뮤직페스티벌이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성남시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성남사랑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올해 성남시립국악단과 합창단 등 성남을 대표하는 예술단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중앙공원, 희망대공원, 모란시장 등 야외공연을 마련해 의미를 더한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17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을 시작으로 18, 19일에는 각각 성남시청 광장과 위례중앙공원을 찾는다.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비롯해 카푸아의 ‘오 솔레미오’,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5번’, 엘가의 ‘위풍당당’ 등 신나는 곡들로 야외무대를 풍성히 채운다.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서의 공연도 마련했다.

오는 21일과 22일 각각 중원 초등학교와 낙생초등학교에서 열리는 공연은 성남시립국악단을 비롯해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성남시립합창단이 출연해 국악부터 오페라 명곡, 애니메이션 모음곡 등 다양한 곡들을 들려준다.

23일, 24일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의 마지막 공연으로 8일간의 화려한 막을 내린다. 페스티벌의 마지막날인 24일에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페스티벌은 무료로 진행되며 23, 24일 공연은 전석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성남아트센터 콜센터(1544-8117) 및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729-4809)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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