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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1%대’ 개인 대출자 40만7454명

대출금리가 1%대인 개인 대출자가 4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말 현재 은행과 보험사, 카드사, 상호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의 개인 대출 중 대출금리가 1%대인 대출자는 총 40만7천454명이며, 이들의 대출 총액은 18조1천198억1천100만원이었다. 1%대 금리로 대출받는 사람들은 상당수가 금융회사들이 마케팅 차원에서 내놓는 특별대출의 혜택을 입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보다 대출금리가 더 낮은 0%대인 대출자도 31만6천161명이었는데, 대부분 저소득층이나 각종 재해로 긴급 지원을 받는 이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민 의원은 “금융회사들이 합리적인 이유 없이 초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것은 특혜이므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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