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난 7월1일부터 22일까지 시설이용 청소년 및 인근 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느끼는 오산시의 개선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55%의 청소년들이 환경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나타남에 따라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의 생활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는 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청소년 위원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기획에서부터 준비, 행사 진행, 마무리까지 직접 수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청소년 위원들은 쓰레기 분리수거와 관련해 꼭 알아야 하는 생활상식을 퀴즈형식으로 풀어 참가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청소년들이 조사한 오산지역의 쓰레기 방치 장소 등을 사진으로 담아 피켓홍보를 펼쳤다. 또 재활용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생활소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