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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고 감성 채우고 ‘일석이조’… 체험하는 미술관

나이키와 협력 체험행사 마련
서울관 주변 달리고 전시 관람
‘트레이닝 클럽’도 로비서 열려
전문가와 함께 요가·트레이닝

 

국립현대미술관, 내일 ‘런클럽’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9일 오전 9시 서울관에서 ‘MMCA X NIKE 런 클럽’을 개최한다.

‘MMCA X NIKE 런 클럽’은 미술관 경험의 질을 향상하고, 문화 서비스 범위를 다각화하고자 기획된 ‘에코 판타지’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로 러닝과 함께 서울관에서 진행되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시카고의 더 필드 뮤지엄의 ‘Run with Hart’ 행사를 비롯해 루브르 박물관과 필라델피아미술관에서도 러닝 프로그램을 운영, 이처럼 전세계 미술관들은 ‘보는 것을 넘어 체험’하는 새로운 미술관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러한 경향에 발맞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협력해 예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체험 행사를 마련, 총 200여명의 참가자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주변 5km 코스를 달리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관을 출발해 광화문광장, 청계천 일대를 돌아 다시 서울관으로 돌아온 후, 현재 진행 중인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기구, 기념비, 프로젝션’, ‘불확정성의 원리’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같은날 오전 10시부터 서울관 로비에서 ‘MMCA x NIKE 트레이닝 클럽’도 열려 미술관 곳곳에서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요가, 트레이닝 과정에 참여하고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의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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