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구청 ‘상징광장’을 ‘한마음광장’이란 명칭으로 변경하고 명명식을 개최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구청 앞 광장을 최근 잔디와 녹지로 어우러진 녹색광장으로 재조성했으며 파고라 및 그네의자 등 쉼터와 소규모 야외무대 등을 설치, 주민들이 휴식과 문화적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광장 재조성을 기념해 보다 구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명칭 공모를 진행했으며 ‘한마음광장’으로 변경했다.
공모는 사전 인터넷 및 광장 재조성 기념행사에서 현장접수를 통해 공모된 총 90여 건의 명칭 중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구는 이번 구청 한마음광장 재조성과 함께 광장 한 켠에 연수신문고를 설치해 주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기존에 회색 일색으로 단순 통로로만 이용되던 장소가 구민들의 작고 소소한 의견도 경청할 수 있는 소통의 통로로 거듭 태어났다”며 “누구나 와서 쉬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한마음광장을 많이 사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