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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북고, 시즌 2관왕 ‘터치다운’

문체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
고등부 결승 성남서고와 접전
12-10으로 2점차 신승 우승

부천북고가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럭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부천북고는 17일 강원도 영월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고등부 결승전에서 도내 라이벌 성남서고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12-10, 2점 차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부천북고는 지난 6월 충남 예산에서 열린 제70회 전국 종별럭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부천북고와 성남서고의 경기는 도내 라이벌 경기답게 전반 시작 후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이며 20여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할 정도로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선취점의 주인공은 성남서고였다. 성남서고는 전반 19분59초에 박재훈이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먼저 5점을 뽑아냈다.

반격에 나선 부천북고는 전반 30분 김영훈이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5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5-5 동점으로 마친 부천북고는 후반들어서도 성남서고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고 후반 17분 이민규의 트라이 성공이 이은 김철용의 컨버전 킥 득점으로 12-5, 7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부천북고는 성남서고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며 후반 30분 윤영훈에게 트라이를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았아 12-10, 2점 차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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