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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부적합 계란 회수

수원시는 여주에서 출하돼 수원지역에 유통된 ‘부적합 계란’ 3천600판(10만 8000개) 중 18일 오전까지 3천판(9만 개)을 회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앞서 ‘살충제 계란’ 사태가 일어난 직후 관내 부적합 계란 유통현황을 전수 조사했고, 지난 12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여주 소재 농장에서 출하된 계란이 장안구에 있는 한 계란유통업체에 공급된 것을 파악했다.

해당 농장에서 출하된 계란은 껍질에 ‘08양계’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시행한 1차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해당 계란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최종 확정 판정에서도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양계 농장과 계란유통업체는 시중에 유통된 ‘부적합 계란’을 계속해서 회수하고 있다.

현재 수원시에는 식용란 수집판매 도매·유통업소 51개가 있으며, 시는 계란 유통·판매업소에 검사성적서 확인 후 계란을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수원시 생명산업과 관계자는 “‘08 양계’가 새겨진 계란을 발견하면, 즉각 판매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밤 10시 현재 전체 조사 대상 산란계 농장 1천239곳 중 1천155곳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부적합 계란’이 발견된 농장은 45곳이다./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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