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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평화시민행동 창립총회 갖고 본격 활동

경기북부 평화시민행동은 지난 19일 동두천시 생연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경기북부 평화시민행동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과보고, 단체명 확정, 정관 승인, 공동대표 및 임원 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 확정, 창립 선언문 채택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이들은 동두천·양주·연천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해 경기북부 전역으로 외연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북부 평화시민행동은 창립 선언문을 통해 “전쟁과 폭력이 없는 상태가 진정한 평화가 아니라 차별과 혐오로 인한 무시·편가름·거짓·불의가 없는 것을 말한다”며 “우리의 역사가 반목과 질시의 늪에서 벗어나 생명존중과 상호 인정의 정신으로 공생 공존하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길 간절히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 참여정치 실현, 정책제안 등의 시민참여 ▲역사복원 연구·출판, 통일사업 등의 평화인권 ▲지역단체와의 연대사업을 통한 공생 공존 등 시민 참여와 견제라는 가치 실현을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하고 숨겨진 모순들로부터 파생된 갈등을 지워가는 평화의 숲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김대용 공동대표는 “IMF 이후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시민사회의 침체가 이어지며 왜곡된 관변단체들이 득세하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왔다”며 “시민사회단체 활동의 불모지처럼 돼 버린 경기북부의 풀뿌리 민주주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시민들의 행동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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