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칠월 칠석을 맞아 오는 26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세시풍속-북새통 칠석’행사를 진행한다.
사랑하지만 떨어져 잇어야 하는 견우 직녀가 1년에 하루 만난다는 7월 7일은 예로부터 바느질 솜씨가 향상되길 빌거나 남자들은 견우와 직녀를 주제로 시를 짓기도 했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칠월칠석의 유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 견우·직녀 설화를 주제로 커플 한복체험, 엄마와 함께 바느질 체험, 밀전병 만들기, 더운 여름 몸의 열을 내려주는 메밀차를 시음 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한 칠월칠석 견우·직녀 설화 인문학 강의와 ‘어린이 골든벨’, 예술동호회의 ‘오작교 음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참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47-3763)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