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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스쿨존 교통사고, 안전운전하면 ‘끝’

 

스쿨존 내에 안전 시설물 정비 및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나 어린이 교통사고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서 5월, 8월에서 10월 달에 연중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고 수업이 끝나는 시간인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청 교통국은 8월16일부터 9월29일까지 45일간 어린이 보호구역(총 2만675)에 대해 안전시설 재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사고다발지역 개선 대상 시설물(315건) 및 노후, 불량 시설물 중심으로 개학 이전에 신속하게 정비하고, 어린이 안전보행 유도효과가 높은 노란발자국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보행안전 교육을 통한 안전수칙 준수 생활화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어린이 안전을 저해하는 스쿨존 내 악성불법주정차, 과속신호위반, 어린이통학버스 안전띠 미착용 등의 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에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할 4가지 사항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스쿨존을 발견할 경우 스쿨존에 진입하기 전부터 어린이들이 갑자기 튀어나올 수 있음을 염두하고 주의해서 운전해야 한다. 둘째,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을 경우 반드시 신호를 지키고, 신호등이 없더라도 갑자기 달려오는 어린이를 충격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셋째, 불법 주정차 된 차량 사이에서 갑자기 어린이가 튀어나올 수 있으므로 스쿨존 내에 불법 주정차 된 차량이 있을 경우 반드시 주위를 살피며 서행해야 한다. 넷째,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천천히 건널지라도 경적을 울리며 빨리 건너도록 재촉해서는 안되며, 운전자는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어도 바로 급출발하지 말고 반드시 주위를 살피며 서행해야 한다.

위 사항만 지키더라도 스쿨존 내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크게 감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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