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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물의 여고 “인권담당교사 학생투표로 선정”

학부모총회서 재발 방지대책 밝혀

교사 2명이 전교 여학생 ⅓을 성추행해 물의를 빚은 여주 A고등학교가 인권담당 교사를 학생 투표로 뽑기로 했다.

여주 A고는 지난 18일 학부모 40여명과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정상화를 위한 학부모 총회’를 열고 이같은 성추행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고 20일 밝혔다.

총회에서 A고는 학생인권위원회 담당교사를 학생 투표로 선정하고, 자정작용을 위한 교사 간 윤리교육 모임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교장이 직접 성문제 신고를 접수하는 온라인 익명신고란을 마련하고, 학급회의도 주 1회 열기로 했다.

A고 교장은 “사건 이후 2차례에 걸쳐 전체 교원 회의를 열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다”며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학부모 의견 등을 수렴해 보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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