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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5일 3전승 거둔 피츠버그 상대 5승 도전

후반기 8경기서 2승 자책점 2.22
파이리츠 피안타율 0.238로 낮아
4일만에 등판·낮 경기가 변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2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릴 피츠버그전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올해 류현진은 19경기에서 101⅔이닝을 소화, 4승 6패 평균자책점 3.45로 활약 중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8경기에서는 2승 평균자책점 2.22로 ‘괴물투수’다운 면모를 되찾았다.

류현진의 피츠버그전 통산 성적은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2.79로 ‘전승’이다.

이닝 소화도 19⅓이닝으로 경기당 평균 6이닝을 훌쩍 넘겼으며, 피츠버그 상대 피안타율(0.238) 역시 자신의 통산 피안타율(0.257)보다 낮다.

피츠버그 홈 구장 PNC 파크 등판은 2014년 7월 22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수확했다.

피츠버그와 4연전 마지막 날 열릴 류현진의 등판 경기는 이동일이라 현지시간 24일 오후 4시5분(한국시간 25일 오전 5시5분) 시작하는 ‘낮 경기’다.

류현진은 밤낮 가리지 않고 고른 성적을 보여왔다.

낮 경기 평균자책점(3.62)은 밤 경기(3.20)보다 다소 높았지만, 대신 제구력의 척도인 삼진/볼넷 비율은 낮 경기(4.13)가 밤 경기(3.30)보다 좋았다.

다저스가 공개한대로 25일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르면 올해 4번째로 4일 휴식 후 등판하게 된다.

다저스 벤치에서는 두 차례 수술 이후 천신만고 끝에 마운드에 복귀한 류현진을 위해 가급적이면 넉넉하게 회복 시간을 줬다.

류현진의 통산 4일 휴식 후 등판 성적은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67로 무난했지만, 올해는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5.00으로 좋지 않았다.

피츠버그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는 데이비드 프리즈와 조디 머서다.

프리즈(8타수 4안타 2타점)와 머서(6타수 3안타 2타점) 모두 류현진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해적 선장’ 앤드루 매커친의 류현진 상대 타율은 0.222(9타수 2안타)지만, 안타 2개 중 하나가 홈런이었다.

피츠버그는 류현진을 상대로 우완 채드 쿨을 낸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쿨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4.52로 선발 로테이션에 연착륙했다.

다른 성적은 평범하지만, 125⅓이닝 10피홈런으로 경기당 홈런 허용(0.7개) 리그 최소 기록을 보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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