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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따뜻해졌으면”… 오산지역 나눔 전도사로 맹활약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오산신장봉사회 이영재씨
새터민 결혼식 주례 봐주고
안정적 정착·취직 독려하고
15년 간 지역사회 나눔활동 기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오산신장봉사회의 이영재(66·사진)씨는 오산의 지역 희망 나눔 전도사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0년 오산신장봉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대한적십자사와 인연을 맺게 돼 15년여 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왔다.

특히 이씨는 지난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새터민 대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봉사회 관할 지구인 오산에서 새터민들의 입주와 취직을 독려했을 뿐만 아니라 결혼식에서 주례를 봐주는 등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

이들과의 인연으로 인해 오산지구협의회 지구 내 새터민 9가구와 오산에 정착한 사해동포 105가구에 이르기까지 새터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지난 15년여 간 지역을 위한 봉사에 헌신해 온 이씨는 적십자의 ‘희망 나눔 명패달기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관내에 소재한 식당 등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며 후원을 독려해왔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산지구협의회장을 맡아 주변 봉사회원들에게도 희망 나눔 명패달기 캠페인 전도사로 불릴 만큼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전파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씨는 희망 나눔 명패 견본과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신청서를 꺼내 보이면서 “직접 희망나눔명패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을 부탁한 명패다. 항상 가방에 명패 견본과 신청서를 가지고 다니며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며 “이렇게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좋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욱 더 많은 수혜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희망나눔명패 캠페인을 조금 더 활성화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주변의 지인들에게도 캠페인을 홍보해 더욱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김홍민기자 wallace@

※적십자와 함께하는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경기도 내 취약계층지원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더하고 나눔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음식점, 병원, 프랜차이즈, 약국, 학원 등 업종에 상관없이 가입해 나눔에 함께할 수 있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 또는 전화(☎031-230-16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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