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퇴촌면 소재 요식업체(고기박사)와 관광버스업체(나이스관광)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몸이 아파 집 근처에만 나가는데 난생 처음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서 즐겁다”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해 준 퇴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안 위원장은 “어린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마음의 즐거움과 동시에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