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와 교직원들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응원 행사를 마련한다.
22일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는 23일 오후 8시 50분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만 4~5세반 원생 582명과 교직원 등 모두 700여 명이 참여하는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 플래시 몹을 펼친다.
특히 이날은 성남FC와 부산아이파크의 K리그 챌린지 26라운드 경기가 오후 8시부터 진행되며 플래시 몹은 하프타임에 10분간 펼쳐진다.
어린이들은 ‘웰컴 투 평창’ 음악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신나는 율동을 해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탄천종합운동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어린이들의 응원 메시지 인터뷰 영상도 상영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존감을 심어주고 건전한 응원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남FC와 함께 응원전을 기획됐다.
한편 내년 2월 9일부터 17일간 평창, 강릉, 정선 등 12개 지역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95개국, 6천500여 명의 선수단과 취재진 등 모두 5만여 명의 참가가 예상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축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