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1일 ‘글로컬(글로벌+로컬) 체류형 관광휴양도시 조성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글로컬 체류형 관광휴양도시 조성사업 연구용역’은 외래 관광객이 지역에 체류하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거점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최현덕 부시장 주재로 관계 공무원, 관광전문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으며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외래 방문객의 지역방문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이에 따라 체류할 수 있는 관광기반 조성이 시급해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만의 특색 있는 이색 콘텐츠 개발과 기반조성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비율을 증대시키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글로컬 체류형 관광휴양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 ▲환경 분석 및 거점마을 선정 ▲거점마을 사업과제 발굴과 세부사업 추진 ▲관광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및 상품개발 ▲지역주민이 참여한 역량강화교육과 시범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 부시장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체계를 구축, 지역민들에게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