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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도 부분 파업 소하·화성공장 조기 퇴근

현대자동차 노조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조가 22일 부분파업을 단행했다.

기아차 노조는 이날 소하, 화성, 광주, 정비, 판매 등 5개 지회 조합원 2만8천여명이 참여한 부분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하·화성지회 조합원 가운데 오전 6시50분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근무하는 1조가 3시간 일찍 퇴근했고, 오후 3시40분부터 다음날 오전 0시40분까지 근무하는 2조도 3시간 일찍 퇴근한다.

판매·정비지회는 지역별로 4∼6시간씩 일찍 퇴근해 파업에 동참했다.

이번 파업으로 기아차 노조는 6년 연속 파업을 이어갔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결의 후 이어진 교섭에서도 사측의 입장은 달라진 게 없었다”라며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추가 파업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화를 통한 교섭으로 풀어야 할 문제인데 노조가 파업을 실행해 유감”이라며 “조속한 생산 정상화로 경영회복에 노사가 합심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홍민기자 wal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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