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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맨들 영플레이어상 품을까

클래식 23세 이하 선수 수여
3년 이내 조건 31명 정도 압축
고승범 4개 공격포인트 활약
화려한 데뷔 유주안도 후보 물망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영플레이어(Young player) 상’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플레이어상은 23세 이하로 출전 햇수 3년 이내의 선수 중 전체 38경기 중 19경기 이상 출전하며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13년 신설됐다. 2012년까지는 당해 연도 첫 프로입단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신인선수상을 시상했었다.

22일 현재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이 27라운드까지 종료된 가운데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등록선수 중 23세 이하로 프로 출전햇수 3년 이내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선수는 총 120명이며 시즌 종료시 19경기 이상 출장기록을 세울 선수는 31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가운데 영플레이어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는 고승범(수원 블루윙즈)과 김민재(전북 현대), 김승준(울산 현대), 박동진(광주FC), 강현무(포항 스틸러스) 등이다.

고승범과 김승준은 24경기에 출전했고 김민재는 25경기, 박동진은 23경기, 골키퍼인 강현무는 20경기에 각각 출전해 영플레이어상 후보가 갖춰야할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특히 고승범은 27라운드까지 4개의 공격포인트(2골 2도움)를 올리며 주전 자리를 확실하게 꿰찼고 강현무는 20경기에서 29점을 실점했지만 무실점 경기도 4경기를 기록중이다.

또 올 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한 수원의 유주안은 데뷔전부터 1골 1도움을 폭발시키며 꾸준히 출장기회를 늘려가고 있어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5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린 조주영(광주)과 최재현(전남 드래곤즈), 4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중인 이상기(포항), 한찬희(전남), 12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장윤호(전북) 등도 영플레이어상 후보군에 포함되는 등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2017시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영플레이어상의 영예를 안을 주인공은 누가 될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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