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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는 임산부 ‘안전한 이동’ 민·관 협력

고양시-운수회사 업무협약 체결
광역버스 안전벨트 배려석 설치

 

고양시는 임산부 안전벨트 배려석 운영 등 임산부의 버스 이용 안전 제공을 위해 23일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선진버스㈜, ㈜가온누리엠, 명성운수, ㈜다이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버스 임산부 안전벨트 배려석 운영 사업’은 안전한 이동을 보장받아야하는 교통 약자인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에서 전국 최초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외 65대의 광역버스에 임산부 세이프벨트를 장착한 65개의 배려석이 설치된다.

또한 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각 기관이 임산부 배려와 더불어 안전까지 생각하는 여성친화 안전도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최성 시장은 “시정운영의 첫 번째 비전을 시민안전 최우선으로 세우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고양형 여성친화안전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안전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의 기업체와 함께 지역안전 도모에 적극 동참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사회 안전망 구축과 안전 문화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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