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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부터 학생 보호 평택시, 공기청정기 지원

평택시는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초·중·고교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2억3천여만 원을 들여 어린이집 381곳 가운데 공기청정기 시설이 없는 330곳에 공기청정기 임대료를 지급한다.

또 인근 아스콘 공장 등으로 미세먼지와 악취에 시달리는 세교중·평택여고에 195대의 공기청정기 임대료를 지원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초·중·고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 관내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환경기준치 50㎍/㎥)는 지난 2014년 60㎍/㎥에서 2015년 62㎍/㎥, 2016년 63㎍/㎥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나쁜 수준이다.

미세먼지 24시간 평균치(100㎍/㎥) 초과 일수도 지난 2015년과 2016년 100여일에 달해 학부모들이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시에 요구해왔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학교에 공기청정기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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