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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검단 연장사업 본격 추진

정거장 3곳으로 늘어 비용 증가
LH 등 사업비 분담 계획안 확정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23일 인천도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거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추가 건설에 따른 사업비 분담 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번 연장사업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9㎞ 구간을 연장하고 정거장 3개소를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예상 총 사업비는 7천277억 원이며 인천도시공사와 LH가 50%씩 6천557억 원을 마련하고 나머지 720억 원은 시가 부담한다.

앞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비는 지난 2014년 5천550억 원으로 현재 계획된 7천277억 원보다 1천727억 원이 적었다.

그러나 정거장 수를 2개소에서 3개소로 변경하고 사업 지연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3년 사이에 사업비가 급격히 늘었다.

이로 인해 추가 사업비 자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각 기관 간 의견이 맞지 않아 사업진행이 지지부진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중재로 시의 사업비 분담률을 3년 전과 비슷하게 약 10%로 책정하고 관계 기관들이 이를 수용하면서 사업비 분담률을 둘러싼 갈등은 정리됐다.

시는 오는 9월 중 인천시의회 동의를 거쳐 10월에는 국토부에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 승인 계획을 신청, 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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