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터북(Theater Book)은 영상미디어 기술과 문학, 무대기계장치 등 디지털, 아날로그, 오토메이션 기술이 결합된 감성낭독 공연이다.
군포문화재단은 성석제 작가의 소설 ‘믜리??괴리도 없시’를 씨어터북으로 재탄생시킨 ‘믜리??괴리도 업시’를 오는 2일 개최, 책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공연은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OFF, 영국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 등에 참가하며 세계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극단 하땅세와 함께하며, 그동안 눈으로 읽어오던 책을 살아있는 듯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2017 군포독서대전에 맞춰 색다른 독서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공연을 준비했다”며 “재미있는 문학 공연으로 다가오는 가을을 특별하게 맞이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500)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