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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지역 포도 생산량 전년 대비 6.1% 감소될 듯

올해 경기지역 포도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6.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1~10일 도내 포도 재배농업인 11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2017 포도 관측정보’ 결과, 올해 포도 생산량은 3만275t으로 지난해 3만2천252t보다 1천977t(6.1%)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고 6일 밝혔다.

포도 생산량이 감소한 원인은 7월 이후 잦은 강우로 포도 생육이 부진한 데다 정부의 FTA 폐업지원으로 전년 대비 재배면적이 121㏊(6%) 감소했기 때문이다.

경기지역의 포도 주산지인 화성, 안성 등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148%, 216%씩 늘어났다.

이로 인해 지난 8월 20일 기준 국내산 포도의 도매시장 거래가격은 ㎏당 5천683원으로, 지난해 보다 32.1%, 평년 대비 26.5%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하반기 기상 여건에 따라 포도 생산량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당도나 산도, 색깔 등 재배 농가의 철저한 출하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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