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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캠코, 누적실적 2천억 돌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세일즈 앤 리스백) 지원 실적이 2천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세일즈 앤 리스백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의 사옥이나 공장 등을 캠코가 사들인 뒤 해당 기업에 임대해 주고 경영이 정상화되면 다시 살 수 있도록 우선매수권도 줘 기업 재기를 돕는 제도다.

캠코는 2015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16개 기업에 2천225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말 관련법 개정을 통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면서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6개에 770억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만 8개 기업에 1천25억원을 공급했다.

세일즈 앤 리스백을 이용한 16개 기업은 차입금이 총 1천770억원 감소하고, 경영 정상화로 1천400여명 고용을 유지하는 효과를 봤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지만,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해 시장 퇴출로 이어지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빠르게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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