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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 모두 뺏어간 구리시 분홍빛 군무22일 구리코스모스축제 개막
이화우 기자  |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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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11일  20:09:17   전자신문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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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민공원 5만9천㎡ 단지 조성
올해 17번째 행사… 사흘동안 열려
수도권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

구리전통시장과 연계한 전시판매
어린이 워터 워크볼 체험장 마련
인근 아차산 생태학습장 등 명소도


수도권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한 구리코스모스축제가 오는 22일부터 3일 동안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구리시에서 주최하고 한국예총 구리지부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가운데 올해로 17번째를 맞았다.

이번 축제는 구리한강시민공원 5만9천㎡ 규모에 조성된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에서 ‘세대공감·오감만족, 코스모스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시원한 한강변 약 5만9천㎡(1만7천800평) 규모에 조성된 코스모스와 시화전, 사진전, 코스모스 가요제, 아마추어 예술가 공연, 구리 무용제 등 각종 프로그램 및 공연이 펼쳐져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어린이를 위해 100㎡ 규모의 워터 워크볼 체험장과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마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특히 자갈마당에서 벌어지는 살거리 코너에서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 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감에도 불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순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여론을 참작해 시의 대표시장인 구리전통시장과 협력해 전통시장 홍보관과 온누리 상품권이 활용가능한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살거리 코너에서는 중소기업 홍보관과 자매도시 특산품 판매장이 개설돼 다양한 상품을 싸게 만나볼 수 있으며, 축제장 한켠에서는 시민건강 체험한마당, 시민건강걷기대회 등 다양한 체험코스와 함께 핸드드립 커피, 초콜릿 만들기, 캐리커쳐 등의 프로그램으로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코스모스축제장을 충분히 즐겼다면 축제장에서 멀지 않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토평IC 인근 가족오토캠핑장도 알아두면 좋다.
 

   
 


앞서 구리시가 시민들을 위해 18억원을 투입해 지난 8월 개장한 이 캠핑장은 9천500㎡ 부지에 29개 사이트 규모로 조성됐다.

이 캠핑장에는 샤워장과 화장실, 식기세척장과 매점 등 캠핑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그러나 각자 전용할 수 있는 면적이 협소해 캠핑카나 대형 차는 캠핑장 내 주차할 공간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인근에는 구리타워,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인조잔디 축구장, 수여장 등이 있어 캠핑 외에 또다른 즐길거리가 많다.

이용요금은 1개 사이트 기준 성수기(7~8월)와 주말·공휴일 2만5천원, 평일 2만원이며, 구리시민은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로, 토평 가족캠핑장 홈페이지(www.guricamping.or.kr)에서 예약하면 된다.

구리시에는 코스모스축제장과 캠핑장뿐만 아니라 가족들끼리 찾을 만한 곳이 곳곳에 있다.

구리시가 국비 8억1천900만원 등 총사업비 11억7천만원을 투입해 아차산 일원에 조성한 ‘아차산 생태·문화벨트’는 생태 학습공간을 겸한 쉼터와 등산로가 잘 조성돼있다.

아울러 지난 2008년 4월 아천동 일대 4천990㎡ 규모로 건립된 고구려 대장간마을과 아차산 일대에서 발견된 고구려 유적을 전시한 박물관, 고구려인의 생활 모습을 재현한 시설 등도 가볼만한 곳 중 하나다.

여기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올해 말까지 고구려 시대의 왕, 왕비, 귀족, 태자 등의 옷에 관해 설명을 해주고 관람객이 입어볼 수 있는 고구려 복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수·금·일요일 오후 2~3시에 진행된다.

인창동에 위치한 동구릉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1408년 태조의 건원릉(建元陵)을 시작으로 조선시대의 임금 7명과 10위의 왕비와 후비 등을 안장한 왕릉이 있어 수많은 역사와 이야기가 있고, 잘 가꾸어진 산책로가 있다.

더 좋은 점은 이곳에서 멀지않은 동구릉로 136번길 90에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구리시의 이 농수산물공사는 각종 농수산물이 판매되고 음식도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백 경 현 구리시장

“세대·지역 초월한 화합의 축제”

온가족 공감할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한강은 경제 고속성장 가져온 젖줄
많은 방문객들 대중교통 이용 당부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코스모스축제가 예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도심 속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가을잔치 코스모스축제가 어느덧 17회째를 맞았다. 구리시에서 계속 공직생활을 하면서 축제를 1회 때부터 같이 해서 그런지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

잘 알겠지만 코스모스 축제는 해마다 다른 주제를 통해 발전해 왔다.

지난해의 경우 ‘한강변에서 만나는 코스모스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꽃길 체험, 공연마당, 전시·체험·홍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2016 세계아트디자인페스티벌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축제의 브랜드에 걸맞게 5만9천㎡ 규모에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꽃 단지에서 ‘세대공감·오감만족, 코스모스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했다.

특히 예전과 다른 점은 그동안 어린이를 위한 체험요소가 빈약한 점을 보완해 100㎡ 규모의 워터 워크볼 체험장과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마련함으로써 가족은 물론 온 세대가 공감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10여 종의 다양한 체험거리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자갈마당에서 벌어지는 살거리 코너에서는 시의 대표시장인 구리전통시장과 협력하여 전통시장 홍보관과 온누리 상품권이 활용 가능한 판매부스가 운영돼 인기 있는 코너가 될 것이다.


   
▲ 아차산 둘레길

이번 축제에서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콘셉트는.

앞에서 잠시 언급한 바와 같이 ‘세대공감·오감만족, 코스모스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를 통해 세대간, 지역간, 생각의 차이를 초월한 화합의 한마당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한 번 생동하는 대한민국, 작지만 강한 도시 구리에서 희망찬 내일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의미로 이를 주제 및 콘셉트로 정하고 기획했다.

한강이 우리의 경제를 고속성장으로 이끈 젖줄 역할을 했듯 해마다 한강변에서 개최되는 코스모스축제는 경제성장의 풍요를 만끽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수도권 시민들이 가을에 꼭 한번 가볼만한 축제로 구리코스모스축제를 꼽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가족오토캠핑장


해마다 많은 인파로 인해 항상 교통문제가 지적되곤 했는데.

말한 대로 이제 구리코스모스 축제는 가을의 대표 잔치로 입소문이 나고 많은 언론에서도 다뤄졌다. 그렇기 때문에 축제 기간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구리시를 찾아온다.

그러다보니 교통이라는 것이 간혹 많은 인파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 우리는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질서를 강조하고 있고 대중교통 수단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된 시기여서 방문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돌발적인 상황이 벌어지지는 않을까 내심 긴장하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싶다. 물론 시에서도 축제장 내에 700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진출입로 교통 혼잡이 최소화 되도록 구리경찰서, 경비교통요원, 자원봉사자 등과 협업관계를 원활히 유지하기 위해 철저를 기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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