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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즐거운 추석명절, 안전하게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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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13일  18:47:17   전자신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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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경 인천남동소방서 간석119안전센터·소방교

올 추석은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추석연휴와 개천절, 한글날까지 최대 열흘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하지만 연휴가 길어지면서 사람들 몸과 마음도 풀어져서 사건사고도 많이 생기게 된다. 이에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몇 가지 안전수칙을 알아보자.

우선, 우리 집 안전 확인이다. 집을 나서기 전에는 가스밸브의 잠금장치를 확인하고, 불필요한 전기코드는 모두 뽑아 놓는다. 그리고 창문 등 모든 출입문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신문, 우유 등 배달되는 것들은 연휴기간중 잠시 중단한다.

다음으로 귀성길운전 안전이다. 출발 전 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연휴기간에 고속도로 상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가 출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또한 음주운전 및 졸음운전은 당연히 안 된다. 출발 하루 전에는 술을 자제하고, 졸음운전이 시작될 경우 휴게소 및 쉼터에 정차해 충분히 휴식과 가벼운 스트레칭 후 출발한다.

마지막으로 성묘길 안전이다. 성묘나 벌초할 때 벌에 쏘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벌을 유인하는 향수·화장품 사용을 금하고 요란하거나 밝은 색 계통의 의복은 피해야 하고, 뱀을 피하기 위해서는 풀숲을 다닐 때 스틱(stick) 등으로 휘저으며 이동하고 일단 뱀에 물렸을 경우에는 물린 사람을 눕혀 안정시킨 뒤 움직이지 않게 하고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아래에 위치시킨 뒤 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연휴기간 환자가 발생해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야하는 경우 119로 전화를 걸어 확인하거나 홈페이지(www.e-gen.or.kr) 접속, 혹은 응급의료정보앱을 활용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약국을 검색하여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도록 한다.

안전사고는 우리 주위에서 언제 어디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예상하고 시민들 스스로 예방하고 주의하며 안전한 명절,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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