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잔류를 놓고 대만과 맞대결을 벌인다.
김재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부터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2017 데이비스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강등 플레이오프(4단1복식) 대만과 경기를 치른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만과 경기에서 이겨야 2018년 지역 1그룹에 남을 수 있다. 한국과 대만 경기에서 패한 쪽은 2018년 지역 2그룹으로 밀려난다.
한국은 에이스 정현(44위·삼성증권 후원)을 필두로 권순우(208위·건국대), 임용규(586위·당진시청), 이재문(715위·부천시청)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