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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역대 최고

신고 거래량 3만8113건 기록
2006년 이후 월별 거래량 最多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아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국토교통부와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신고기준)은 총 3만8천118건으로, 2006년 조사 이래 월별 거래량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종전 최대였던 지난달 거래량(3만6천418건)보다 4.7% 증가한 수치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부동산 거래신고일은 계약후 60일 이내로, 이번 8월 거래량에는 8·2 대책 이전 6∼7월 계약건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유형별로 오피스텔의 거래량이 1만9천671건으로 상업용 부동산 거래의 절반 이상(51.6%)을 차지했다.

오피스텔 거래량은 전달(1만7천908건)에 비해서도 9.8%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오피스텔외 상가나 빌딩 등의 거래량은 1만8천447건으로 전월(1만8천510건) 대비 0.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상업·업무용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8월 신고건수가 총 1만5천87건으로 전월 대비 24.3% 증가했다. 특히 오피스텔 거래량이 9천179건으로 전월 대비 33.8% 급증했다.

상가정보연구소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 속 수익형 부동산 투자 열기에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풍선효과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며

“추후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의 풍선효과가 더 커질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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