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경인항 통합운영센터에서 우취문화 확산을 위한 ‘2017 경인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우취, 테마틱우취, 현대우취 등 총 27개 작품이 전시되며, 첫날에는 작품전시 외에도 맞춤형 엽서 만들기, 캐리커처 그려주기, 포토존 설치·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홍만표 경인지방우정청장, 나제안 한국우취연합회장, 박경화 한국편지가족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표전시회 및 편지쓰기 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홍만표 청장은 “우표수집 및 손편지를 쓰는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이번 2017 경인우표전시회가 우취?편지문화 활성화에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