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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지역주민과 관광객 안전에 최우선 할 것

 

얼마 전 연일 폭염특보로 전국이 몸살을 앓던 사실이 거짓말처럼 잊혀지고 선선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 휴가철이 끝나감에 따라 피서지 범죄 예방을 위한 여름파출소도 약 2개월 간 운영 끝에 종료되었다.

올 여름 유독 기승을 부렸던 몰래카메라 이용 성범죄는 집중단속과 예방책으로 인해 인천중부경찰서 관내 해수욕장에서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보기 드문 기록을 세웠다.

중부경찰서 관내는 3개의 행정기관과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이 위치하고 있고, 백령도 등 서해 5도를 관할하고 있어 군사적·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아울러 이곳에서는 인천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등 위치하고 있어 연 10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여기에 을왕리·십리포 등 8개의 해수욕장이 개장함에 따라 올해만 약 30만 명의 휴가철 피서객이 방문해 갔다.

현재 치안의 질이 곧 삶의 질을 결정하고 안전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욕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역 주민이 경찰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보다 ‘범죄의 예방과 검거’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주고 사회 공공의 법질서를 바로 세움으로서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평온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행복하고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는 것 역시 우리 경찰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다.

중부서는 이번 여름파출소 운영 기간 동안 수상안전전문가를 초빙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법을 훈련하는 등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한 결과, 술김에 바다에 투신한 자살기도자 및 해변가 숙소에서 손목 자상한 자살기도자 구조, 텐트 안 화재 인명구조, 만취하여 실종된 여성 수색 및 구조하는 등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안전사고 없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신체를 지키는 데 총력을 가했다.

그리하여 경찰청에서 실시한 2017년 상반기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중부서가 인천 내 경찰서 중 2위를 차지한 바 있어, 그 어느 지역보다 평온한 분위기가 조성된 곳이라 말할 수 있다.

이렇게 주민을 위한 치안정책을 펼침과 동시에 직장 내 존중문화 정착을 위한 산상워크숍,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 결과, 올해 직무만족도 조사에서 인천 내 경찰서 중 2위에 달하여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를 형성해 가고 있다.

서로 합심해 일을 잘 이룬다는 뜻을 빗댄 ‘줄탁동시’라는 말이 있다.

우리 중부경찰서는 앞으로도 맞춤형 치안정책을 펼침과 동시에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초치안의 품질을 제고하는 데 역량을 결집해 나아갈 것이며,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명소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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