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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환경리더스포럼’ 열려

“세계적인 생태도시 지향”
제종길 시장, 숲 지속 조성 강조

한국환경한림원(KAES·Korea Academy of Environmet Science)이 주최하고 안산시가 후원하는 제42차 환경리더스포럼이 지난 23일 안산시와 시화호 일대에서 열렸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환경한림원 회원과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안산의 습지 및 자연에너지 활용’으로 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 참석자들은 안산시청과 갈대습지, 대송습지, 시화호조력발전소 등을 둘러보며 시의 습지 관리 실태와 자연에너지 활용 실태를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제종길 시장은 “안산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조성된 산업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생명이 되살아난, 자연성이 뛰어난 산림과 갯벌 등 자연해안을 보유한 세계적인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심신 치유공간으로 도심 녹화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도시 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현재는 1인당 숲 면적이 9㎡에 달한다”며 “오는 2030년에는 15㎡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환경한림원 회장은 “안산의 환경 및 재생에너지 정책을 듣고 갈대습지 등 소중한 생태자원을 접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점에 감사한다”며 제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한국환경한림원은 환경보전에 현저히 기여한 우수환경인을 발굴·우대하고 환경분야 학술연구와 지원사업 및 국제교류를 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지난 2012년부터 환경리더스포럼을 개최하고 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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