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변종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제운사거리에서 용일사거리 주변을 ‘청년창업특화거리’로 조성한다.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지원사업은 인천지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다.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미만 청년들에게 구에서 시설리모델링비 1천만 원과 임대보증금 1천만 원, 임차료 50% 및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경영 컨설팅, 구 홈페이지 홍보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 2곳에 대한 임대계약을 완료, 오는 10월 18일까지 공모를 진행중에 있으며 입주자는 10월 말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제운사거리 인근은 변종유흥업소 24곳이 밀집돼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