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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추진 ‘꼼꼼하게’

놀이와 여가 등 6개 대상
아동친화도시 조성 박차

수원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아동친화도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아동의 권리 강화를 위한 수원형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6개 핵심영역에서 25개 세부사업과 13개 중장기계획 추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개 핵심영역은 왍놀이??여가 왍참여??시민권 왍안전??보호 왍보건??사회서비스 왍교??환경 왍사생??가정환경) 등이다.

특히 시는 지난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국내 최초로 아동·노인(WHO)·여성(여성가족부)친화도시로 동시에 인증받은 지자체가 된 바 있다.

‘아동친화도시’는 지난 1989년 196개국이 비준한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며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성장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과 삶의 질,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권을 보장하는 도시다.

이날 보고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심정애 복지여성국장,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9개 부서 부서장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형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책을 끊임없이 기획하고 집행하며 아동권리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수원시 모든 아동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권리를 누리면서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아동 인구 비율은 2000년 31.1%, 2005년 28.2%, 2010년 24.8%, 2015년 21.2%로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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