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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정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 개최

전통문화 전승 발전
민속풍정 전시 선양

 

2017 룡정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 행사가 10월 1일부터 사흘 동안 룡정시배꽃민속문화광장과 룡정시 동성용진 동명촌 해란강민속생태원 두 곳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1일 오전 9시, 룡정시북안소학교 100명 학생으로 구성된 가야금연주를 서막으로 룡정시배꽃민속문화광장에서 개최된 개막식에서 룡정시정부 시장 권대걸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농부절을 ‘조선족문화를 계승, 발양하고 중국조선족의 문화 발원성지를 건설하는 것’을 주제로 하여 룡정시의 발전성과를 전시하고 민속문화를 계승, 발양하며 대중이 즐기고 상업무역 교류를 촉진하는 축제로 마련하였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이 사흘 동안의 축제기간에 첫날에는 조선족문화를 체험하고 두번째 날에는 조선족문화를 알며 세번째 날에는 조선족과 어우러질 수 있기를 바랐다.

길림성문화청 부청장 장진원과 주정부 부주장 류동백이 개막식에서 축사를 했다. 축사에서 장진원은 “‘중국조선족 농부절’은 성급 무형문화재 항목으로서 중국조선족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발전시키며 전통문화자원의 우세를 발전의 우세로 전환시키는 담체”라고 밝혔고 류동백은 “‘농부절’은 이미 룡정 나아가서 연변이 대외에 중국조선족 민속풍정을 전시하는 특색 명함장으로, 외계에서 조선족을 알고 연변을 료해하며 연변과 친선관계를 건립하는 중요한 담체와 경로로 되였다”면서 본회의 원만한 성공을 축원했다.

주정협 부주석이며 룡정시당위 서기인 안명식이 친 개막을 알리는 징소리와 함께 시작된 룡정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은 사흘 동안에 100메터 조선족순대 베기 및 시식, 100개 막걸리 단지 전시 및 시음, 100명 조선족김치 만들기 대회, 100년 조선족전통시장 공연, ‘한개 향 한개 브랜드’문예공연, 조선족 전통미식료리 대회, 조선족전통회갑연, 100명 조선족아동 떡 만들기 창의대회, 100명 조선족농사 사계절 공연, 100명 김치비빔밥 만들기 및 시식, 농부운동대회, 중국조선족 전통장기 대회, 시민문화제 문예회보공연, 농부운동대회, 사과배왕선출 등 계렬행사를 펼쳤다. 3개 테마, 39가지 민속풍정 행사들은 룡정인민의 근로하고 소박하며 춤과 노래를 즐기고 손님을 열정적으로 맞는 정신풍모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룡정시 관련 부문의 집계에 따르면 ‘농부절’ 사흘 동안 국내외 관광객 18.5만명이 룡정을 다녀갔고 1000여킬로그람의 사과배가 룡정시의 택배회사를 통해 북경, 강소, 상해, 산동 등 지역으로 발송되였다. 그리고 신화사, 중앙TV, 중신사, 신화넷, 봉황위성TV 등 24개 매체 기자들이 룡정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 계렬행사들에 대해 추적보도를 했다.

2017 룡정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 페막식은 3일 오후 2시 룡정시배꽃민속광장에서 개최되였으며 페막식에서는 문예공연과 함께 사과배왕과 장기시합, 촬영시합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량예화·김란화·렴미선·조향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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