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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광케이블 공사 현장서 일하던 50대 인부 숨져

평택시 내 한 광케이블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인부가 무너진 흙에 파묻혀 숨졌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50분쯤 평택 포승읍 석정리의 한 광케이블 매설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S모(57)씨가 흙에 파묻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당시 S씨는 당시 깊이 2m, 폭 70㎝ 규모의 지하 구덩이 안에서 지상에 있는 포크레인 기사에게 땅파기 지시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구덩이 벽면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S씨 가슴까지 쌓였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30분 동안 구조작업을 벌여 S씨를 끌어올려 의식이 없는 상태로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은 압사에 의한 장기손상으로 사망진단을 내렸다”며 “현장 소장 등 목격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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