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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감자투척 범인은 어린이

의왕경찰서는 추석 당일인 지난 4일 오전 11시 15분쯤 의왕시 오전동의 한 고층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BMW 승용차 지붕 위로 감자가 떨어져 차량 지붕이 움푹 파이는 손상이 발생한 것과 관련, 같은 아파트에 사는 6~9세 아이들이 한 행위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당일 오전 11시쯤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A(9)양 등 6∼9세 여자 어린이 3명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21층으로 올라간 사실을 확인, A양으로부터 “감자가 바닥에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던졌다”는 진술을 받았다.

A양은 명절을 맞아 자신의 집을 찾은 사촌 B(9)양, C(6)양과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면서 장난을 치다가 21층 주민이 건조를 위해 복도에 내놓은 감자를 지상 주차장을 향해 던졌다는 것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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