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각계 각층 단체장 40여 명이 참석, 지역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특히 백 시장은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의 시 유치, 별내선 정거장 출입구 개선, 별내선 복선전철 환승주차장 설치, 구리~포천 고속도로 갈매 IC설치 등에 대한 사업과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백 시장은 “시는 경기도에서도 가장 작은 시로 겹겹이 쌓인 중첩규제로 말미암아 산업단지 하나 유치할 수 없는 실정이지만 유일하게나마 과밀억제권역에서 첨단산업의 집약체인 테크노밸리 유치만이 가능하므로 시 뿐만 아니라 경기 동북부의 균형 발전 차원에서 경기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각급 단체장들도 테크노밸리의 시 유치에 15만 시민 서명운동 등의 열기를 전하며 “시 발전과 경기도의 첨단산업 파급 효과를 위해서도 테크노밸리가 반드시 시에 필요하다”고 남 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찾을 것이며 앞으로 SNS 등을 통해 경기도의 답변을 공유하는 등 경기도와 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