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17일부터 찾아가는 숲해설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의 숲해설은 그동안 산을 찾아오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나 앞으로는 취약계층, 직장인, 학생 등 산에 갈 여유가 없는 시민들을 위해 관공서, 공원, 학교를 찾아가 숲해설을 하는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로 운영된다.
이번 찾아가는 숲해설은 남양주시가 산림복지전문업체인 ㈔행복한숲에 위탁해 전문 숲해설가 4명을 배치하고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또 남양주시청 제1청사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짬짬이 숲해설’도 실시된다.
이는 시청에 업무 차 왔으나 점심시간이라 담당자가 없어 곤란한 시민과 식사 후 잠시라도 자연과 함께 쉬고 싶은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숲해설서비스다.
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2시15분에 식당입구 옆 벤치에서 숲해설가의 안내로 시작되며 30여 분간 진행된다. 예약 및 문의는 산림녹지과 또는 ㈔행복한숲(☎031-590-8020)으로 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