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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영지의 ‘건강한 소리’ 들어보실래요

‘경기영아티스트 독주회’ 내일 도문화의전당

 

2017 경기영아티스트 공연을 준비한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두 번째 무대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지의 연주를 오는 18일 오후 8시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경기영아티스트는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및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에는 김지영(Pf), 김영지(Vn), 김강태(Pf)가 선정돼 경기도문화의전당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됐다.

김지영에 이어 두 번째로 독주회를 펼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지는 제23회 KBS·한전 음악콩쿠르 1위, 제42회 중앙음악콩쿠르 2위, 2016 저스트 비바체 페스티벌 콩쿠르 1위, 서울대학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2016), 금호 영아티스트 독주회(2017)에 참여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다.

안정감있는 연주와 뛰어난 테크닉으로 ‘건강한 소리’라는 평을 받으며 2017 경기영아티스트에 선정된 김영지는 오는 18일 무대에 올라 바흐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G단조’의 ‘아다지오’와 ‘푸가’,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7번 C단조 작품 30-2’,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카프리스 작품 1 중 5번’, 네드 로렘의 ‘가을 음악’,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 등을 연주한다.

김영지는 “이번 독주회에서 바흐부터 현대곡까지 넓은 범위의 곡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관객들이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음악의 흐름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영아티스트 콘서트는 11월 김강태의 피아노 독주회로 이어진다. 콘서트는 전석 무료이며 nanumi@ggac.or.kr로 관람 신청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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