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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직원 건강이 최우선” 청사 내 상담실 설치·운영

정신건강 문제 해결 도움 주기
12월 중순부터 방문도 진행

파주시는 악성 민원이나 가정 또는 사생활 문제 등 스트레스로 위협받는 직원들의 정신건강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12월 중순부터 청사 내 직원상담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상담실은 현재 새로 신축되는 민원실 2층에 조성된다.

상담실은 공무원, 시의원, 청원경찰은 물론 무기계약직, 기간제 근로자 등 공무를 다루는 모든 구성원이 이용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을 꺼리거나 간단한 정보나 자문을 얻기 원하는 직원들은 인터넷, 전화 등 온라인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청사 내 일정 공간에서 상담을 원하는 직원은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출장상담도 이뤄진다.

또 격무·기피업무 직원들에 대한 직무 스트레스 검사 및 명상,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해 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0일 상담실을 운영할 전문상담사 채용공고를 했다.

시 관계자는 “각종 행사, 재난 및 재해, 집단민원 응대 등 격무에 시달리며 스트레스결 받는 직원들이 늘고 있다”며 “직원들이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상담사를 채용한 경기도 내 공무원 정신건강 상담실은 경기도청을 비롯해 6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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