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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교원 5년간 음주운전 적발 389건… 전국서 최다

견책·감봉·정직 등 경징계 처분
성범죄, 전남 33건·道 26건 적발

최근 5년간 교원의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경기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교원 비위 음주운전·성범죄 징계사유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의 경우 지역별로 경기도가 389건으로 제일 많았으며, 경북 160건, 전남 156건, 서울 135건, 경남 126건, 인천 111건 순으로 적발되었다.

이로 인한 징계는 대부분 견책(856건), 감봉(662건), 정직(222건) 등 경징계를 받았지만 해임된 경우도 9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범죄의 경우에는 지역별로 전남이 33건으로 제일 많았고, 그 다음으로 부산 28건, 서울 29건, 경기 26건, 인천 24건 순으로 적발되었다.

이로 인해 114명이 해임처분 됐으며, 정직(55건)·파면(47건)·견책(41건) 순으로 징계를 받았다.

송기석 의원은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를 가르치고 모범을 보여야 할 교육계에서 이런 반사회적 비위가 계속되어서는 안된다”며 “각 시·도교육청 국감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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