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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6連覇 향해 ‘예열중’

정현섭 역도 등 3관왕 2명 배출
道, 종합점수 2954점으로 4위
인천, 3267점 현재 ‘선두 질주’

 

충북 전국체전 대회 3일째

경기도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종합우승 16연패를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도는 22일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오후 8시 현재 45개 정식종목 중 9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52개, 은 51개, 동메달 57개로 종합점수 2천954점을 얻어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인천시가 금 13개, 은 32개, 동메달 34개로 3천267점을 얻어 종합 1위에 올라 있고 서울(3천232점·금 38, 은 26, 동 43)과 경북(3천36점·금 29, 은 23, 동 37)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개최지 충북은 금 20개, 은 25개, 동메달 39개로 종합점수 2천644점을 획득, 7위에 올라 있다.

도는 이날 끝난 댄스스포츠에서 금 1개, 동메달 1개로 430점을 얻어 충북(520점·금 1, 은 2)에 이어 종목 2위를 차지했고 철인3종(729점·동 1)과 산악(311점)은 종목 5위에 올랐다.

당구는 금 1개, 동메달 1개로 302점을 획득, 종목 6위에 올랐고 바둑(30점·동 1)이 종목 6위에 그쳤으며 보디빌딩과 수상스키는 무득점으로 공동 꼴찌에 머물렀다.

도는 다관왕 부문에서 이날까지 3관왕 2명, 2관왕 9명 등 11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신기록 부문에서는 대회신기록 2개를 작성했다.

다관왕에서는 자전거 여자고등부 김혜수(연천고)가 대회 첫 날 2㎞ 개인추발에서 2분34초520의 대회신기록(종전 2분35초924)로 우승한 데 이어 이날 4㎞ 단체추발과 경륜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해 3관왕이 됐고 역도 남일반 94㎏급 정현섭(고양시청)도 인상 168㎏, 용상 209㎏, 합계 377㎏으로 3관왕이 됐다.

또 배드민턴 남고부 강민혁과 김원호(이상 수원 매원고), 역도 남일반 56㎏급 김용호(포천시청)와 105㎏급 진윤성(고양시청), 펜싱 플러레 남일반 허준(광주시청)과 여일반 오하나(성남시청), 역도 여일반 58㎏급 서정미(수원시청), 자전거 남고부 김유로(가평고), 양궁 남일반 이승윤(코오롱) 등은 2관왕에 등극했다.

양궁 남일반 이승윤은 90m에서 338점의 대회신기록(종전 33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열린 양궁 여고부 50m에서는 차송희(경기체고)가 34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펜싱 여고부 플러레 개인전 최민서(성남여고), 유도 여일반 48㎏급 정보경(안산시청), 근대5종 남고부 4종 강성현(경기체고·1천169점), 당구 남일반 캐롬 3쿠션 조명우(수원당구연맹),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남대부 75㎏급 이승환과 130㎏급 이승찬(이상 한국체대), 남일반 130㎏급 김민석(평택시청), 정구 여고부 개인단식 김유진(안성여고), 육상 400m 남대부 고승환(성균관대·48초10)과 여일반 오세라(김포시청·57초03), 태권도 남대부 80㎏급 남궁환(한국체대)과 남일반 74㎏급 이정규(수원시청)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세팍타크로 남고부 고양 풍무고와 남일반 고양시청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고 하키 남녀고등부 성남 이매고와 수원 태장고, 축구 남고부 수원 매탄고와 남일반 포천시민축구단, 테니스 여대부 명지대와 여일반 선발, 배구 여일반 수원시청, 럭비 일반부 경희대는 나란히 4강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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