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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팀 순위 지각변동… 4위서 3위로 ‘진격의 경기도’

개최지 충청북도, 선두 차지
경기도, 7308점으로 순위 올려
충북전국체전 대회 4일째

 

‘1위’였던 인천, ‘7위’로 추락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6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대회 나흘째 종합 3위로 올라섰다.

경기도는 23일 충북 일원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오후 6시30분 현재 전체 45개 정식종목 중 14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79개, 은 79개, 동메달 87개로 7천308점을 획득, 개최지 충북(9천427점·금 32, 은 35, 동 57)과 충남(8천8점·금 31, 은 34, 동34)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 종합 1위에 올랐던 인천시는 금 21개, 은 42개, 동 53개로 6천772점을 얻어 종합 7위로 하락했고 ‘라이벌’ 서울시도 금 58개, 은 44개, 동메달 65개로 6천933점에 그치며 종합 6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도는 이날 끝난 세팍타크로에서 금 1개, 은메달 1개로 1천226점을 얻어 부산시(1천707점·금 2)에 이어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고 조정은 은 1개, 동메달 3개로 1천57점을 획득하며 종목 5위에 올랐다.

롤러는 금 1개, 은 2개, 동메달 1개, 880점으로 종목 6위를 차지했고 카누도 금 1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1천59점을 얻어 종목 6위에 올랐으며 궁도는 메달 없이 132점을 얻어 17개 시·도 중 16위에 머물렀다.

전날까지 2명이던 3관왕은 이날 4명으로 늘었고 2관왕도 1명이 추가돼 10명을 늘어나며 모두 1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전날 2개였던 신기록은 이날 추가되지 않았다.

충북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고등부 56㎏급에서는 김승환(평택 태광고)이 인상 106㎏, 용상 127㎏, 합계 233㎏으로 3관왕에 올랐고 남고부 62㎏급 배문수(경기체고)도 인상 118㎏, 용상 143㎏, 합계 261㎏으로 3관왕에 등극했으며 육상 남대부 200m에서 21초38로 1위에 오른 고승환(성균관대)은 전날 4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카누 여고부 카약 1인승(K-1) 200m 이예린(구리여고·43초99)과 탁구 남대부 개인단식 김석호(경기대), 육상 여일반 400m 허들 손경미(양평군청·59초00)와 여고부 장대높이뛰기 배한나(경기체고·3m60), 태권도 여고부 73㎏급 명미나(안양 성문고)와 여대부 53㎏급 하민아(경희대), 테니스 여고부 개인단식 김채리(연천 전곡고), 자전거 남고부 스프린트 오민재(부천고), 수영 남일반 평영 200m 신형수(고양시청·2분13초57), 육상 남일반 포환던지기 정일우(성남시청·18m37), 근대5종 여일반 계주 도선발(1천96점), 체조 여고부 단체종목 경기체고(177.765점)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열린 단체전에서는 세팍타크로 남일반 결승에서 고양시청이 경남체육회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검도 도선발도 서울선발을 2-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농구 남고부에서는 삼일상고가 전남 여수화양고를 98-67로 대파하고 4강에 진출했고 배구 남일반 화성시청과 탁구 여고부 수원 청명고는 충북 남청주신협과 충북 대성여고를 각각 3-0, 4-0으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으며 럭비 고등부 부천북고도 대구 상원고를 43-5로 완파하고 4강행을 확정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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